
나같은 자기 있나.. 평생 연애만 하고 싶은..?
책임감이 없다고 볼 수도 있는데.. 진짜 다른 사람은 안 만나고 남친이랑 평생 살고 싶어 그니까 동거도 하고 혼인신고까지도 하는데 그 사회적 결혼은 하기 싫은 ㅎ.. 서로의 가족을 일일이 챙기지는 않는..
그냥 서로만 생각하는 연애 ㅜ 내가 이기적인 걸까 나중에라도 결혼할 생각 하면 막막하다..
더군다나 우리 집안은 제사도 안 지내는데 결혼하면 온갖 제사에 명절에 친척집 다닐 거 생각하니까.. 그리고 난 결혼하게 되면 딩크가 좋은데.. 시가나 친가 부모님들은 다 손녀손자 원할 거고(실제로 원함 ㅜ) 남친도 2명은 낳고 싶대
아예 반대하는 건 아냐 오순도순.. 좋을 것 같기도 하면서
그냥 남친이랑 나 둘이서만 행복하면 안 되나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어 지금 이순간이 너무 행복해서 그런 걸까? 아님 내가 생각이 너무 어린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