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과 끝에서 살고 있는 정말 미친 장거리인 썸남이 있었는데
저번 연휴에 나를 위해 나를 보러 우리동네쪽으로 5시간을 차타고 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같이 대화도 하고 다음날에는 첫관계를 하게됬어 썸남은 경험이 있고 난 없었고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였는데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알고 연락하지말라고 날 막아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 오빠도 이 전화를 받고나서도 좀 더 만나보다고 하고 하다가 어제 전화로 연락하지말자고 올해 나 공부 열심히해서 목표달성하면 그때 자기 사는 곳으로 와서 연락하라고,전화번호도 안바꾸고 차단도 안해놓을거니까 내년에 보자고 끝을 냈어 거리때문인지 뭔지는 몰라도 나 너무 마음이 아파
잊고 살아야 내가 지금 하는 일도 잘 할 수 있을거 같은데 그게 맞는데 그 사람 연락이 없으니 너무 힘들어 너무 힘들어서 눈물도 쉽게 안나오고 머리가 텅 비었어 나 위로 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