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내가 전에 좋아하던 애가 나왔어
고등학교 친구였는데 고3때 나에게 많은 의지가 됬던 친구였어 너무 친절했고 아는것도 많고 그래도 입시를 앞두고 잠시 마음을 접어놨었는데 대학을 나는 지방으로 가게 되면서 뭔가 점차 연락이 끊어졌던 것 같아. 그래도 1학년 때 까지는 꽤 그 친구랑 다른 친구들이랑 넷이서 만났는데 말야.. 지금은 그 누구와도 만나고 있진
않지만..그래도 나는 대학 초반때 까지는 어떻게든 연락을 하려고 노력 했었는데 점차 답장이 없으면서 뭔가 일방적으로 손절 당한 느낌이라 나도 좀 상처을 받았었지.
아무튼 오늘 꿈에서
내가 운동을 다니는데 그 곳에 걔가 온거야. 그런데 처음에 날 모르는 척 계속 피하는 것 같길래 나도 모르는 척 했지. 근데 운동하면서 서로 부딧칠 일이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들로 주변 사람들이 둘이 아는 사이였냐고 하면서 반응들을 하니까 내가 툴툴댔던 것 같아.
뭔가 잊혀진지 오래된 사람이 오랜만에 꿈에 나오니까 기분이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