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꾸미지 않는 남자친구 어떻게 생각해..?
남자친구가 초반에는 펌도 하고 나름 꾸며입었다 생각했는데, 1년 반-2년 넘어가면서 옷도 맨날 같은 후드티에 바지 돌려가면서 입고 머리카락도 아예 자를 생각이 없어 보여.. (뒷모습만 보면 여자 숏컷 긴 버전 같아.) 그리고 내가 옷 사줄까 하면 다 거절하고 머리 자르러 가자 해도 귀찮다고 다음에 가자고 하네..
맨날 나만 꾸미고 나만 신경쓰는 느낌이야ㅜㅜ(둘다 권태기는 아니야) 물론 그 사람이 그냥 좋지! 외적인게 당연히 다가 아니라는 거 잘알고 또 원래 사람이 안 꾸미는 스타일일 수 있다 생각했어.. 근데 그래도 속상해
어떻게 생각해?.. ㅜㅜ
초반에는 안그랬다매 그럼 당연히 서운하지...
그럼 자기가 꾸며쥬는건ˀ̣ 난 내 남친 내맛대로 꾸미는데ㅋㅋㅋㅋ만족해하더라고 은근 재밌어
나랑 내남친은 첫인상이 서로의 캐주얼한 모습이었거든..? 그래서 데이트 전에 서로 밸런스 맞추려고 나 내일 꾸꾸야 아니면 안꾸야 이런거 얘기해주면 서로 맞춰입고 나와 자기도 남친한테 미리 말해 그러면서 좋게좋게 자기도 이쁘게 꾸꾸하고 나와~ 이런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