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꽤 긴 내용 주의
안 사귀는데 잠자리 하려는 사람은 무슨 심리일까

나는 지금 해외에서 유학중이고 (21살) 1월달부터 좋아하던 오빠도 같은 나라에 오게 되어서 오빠 동네에서 만나게 됐거든(25살)
내가 유학하는 동네랑 오빠 집이 기차타고 3시간 정도이고 원래 자려는 곳에 사정이 생겨서 못잘 것 같다고 오빠한테 말했더니 자기 집에서 자라 해서 오빠 집에서 자게 됐는데

밤에 어찌저찌 하다가 예전에 오빠 좋아했던 거 아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게 됐어 맨정신으로 ..
지금도 오빠 보러 여기까지 온 거 보면 모르겠냐 이런 식으로 말을 했는데
자기는 몰랐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
그런 이야기를 하다가 오빠가 준비하고있는 중요한 시험이 3월에 있는데 자기는 멀티를 못하는 사람이라 .? 일과 사랑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대 지금까지
근데 그 시험이 끝나면 적어도 2년동안은 학교에 다닐 수 있어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다라고 하는거야

되게되게 중요한 시험인걸 나도 알고 있는데 내가 사귀자고 고백을 한 것도 아니고 내 마음은 1월 때보다는 지금 훨씬 식어서 둘이서 만나면 좋긴 하지만
너무 사랑하는 ? 느낌은 안 들거든

내가 답답해서 나 어떻게 생각하냐 오빠 취향 아니냐 이런 식으로까지 물어봤어ㅠ ㅠ
근데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해주는데 계속 그 시험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그러는거지 …
그러다가 이제 얘기가 마무리 되고 자려고 하는데

집이 좁아서 바닥에서 잘 수 있는 구조도 아니고 그냥 둘이서 침대에서 자야하는 방이었어
우리 둘 다 그런 얘기하고 자려니까 잠도 안 오규 1시간동안 눈감고 누워있기만 했었거든
그러다가 오빠가 자? 물어보고

발이 닿으면서 서서히 ㅅㅅ 시그널 같이 빌드업을 하더라구 나도 싫은 건 아닌데 지금 생리중이거든 ㅠㅠ

뭐 다들 알겠지만 그렇게 하다가 정말 삽입빼고 다 했어
내가 오빠를 해준 건 없고 나 애무만 오빠가 해주고 거의 상체위주 물고 빨고 난리 났었음

다음날에 일어나서도 오빠가 계속 날 건들더라구
가슴 만지다가 클리애무하고 ..
생리한다고 이야기 했는데 손가락 넣으려구 하고
거의 클리 애무만 하긴했는데 아침에만 오빠 품 안에서 한 4-5번 간 것 같음

그러다가 씻구 밥 먹으러 가서 밥 먹고 이야기 하다가 헤어졌는데
그냥 평소랑 똑같았어 특별히 다른 것도 없이

이런 남자의 심리는 뭘까?

중요한 본론에 비해서 쓸데없는 말이 너무 길어졌네
적다보니까 이렇게 됐는데

평상시에는 아예 스킨십 1도 없었고
내가 팔짱끼고 그러면 굳는 개찐따 였음
말도 잘 못하고

그냥 아무리 유학생이라고 해도 나랑 자고싶었던걸까??
솔직하게 이야기해줘

덧붙여서 얘기를 좀 더 하자면 오빠도 이미 내 동네 한번 왔었는데 그 날은 우리집에서 안자고 자기 예약한 숙소로 이악물고 감
그 날도 어떻게 해보려고 했으면 할 수 있었을텐데 ..

이런 적이 처음이라 어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