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수도 있겠지망 한 번만 읽어주라..

애인이 기분 나쁘라고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닌데 조금 말을 짓궂게 해 그런 행동이 가끔 날 기분 나쁘게 해
오늘도 짜증나게 해서 뒤도 안 돌아보고 그냥 집 왔어 (남자친구는 여 앞까지 따라왔다가 내가 집 들어와 버려서 다시 집 갔어)

평소에 무조건 날 우선시 해 주고 사귀면서 단 한 번도 속 썩이지 않고 잘해주고 너무너무 완벽하고 나한테 다 맞춰주는 좋은 사람인데

한 번씩 이럴 때마다 짜증나서 난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 하고 자존심을 부려 솔직히 다른 땐 괜찮은데 피곤하거나 힘들면 조금 예민해져..

남자친구도 나한테 맞춰주는만큼(아마 자기들 생각 이상으로 맞춰줄 것 같아••) 나도 이런 행동들을 이해해 주는 게 맞을까? 선 넘는 행동도 아니고 원래 조금 장난기가 많은 사람이긴 해 자기들 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