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가 번호 따일 뻔했는데
이걸 남친한테 말을 안 하는 게 좋겠지?
물론 엄청 단답으로
저기 혹시 죄송한데 남자친구 있으세요?
네
아 그렇구나
네
이러고 그냥 왔어!
철벽녀다
시간 한참 지나서 지나가듯이 이야기 해보는것두 괜찮을거 같은뎅 지금 이야기하면 왜..굳이..? 인거 같긴 함
난 남친이 그랬다 하면 불안하기만 할 것 같애서… 그냥 말 안 하려구 다들 댓글 써 줘러 고마워
우리 커플도 서로 다 말해주고 웃고 넘겨! 둘 다 알아서 처신 잘하고 믿고 그런 걸로 꽁해하거나 불쾌해하거나 그런 마인드는 아니라서 글고 오히려 난 누가 남친 번호 물어봤다하면 다른 사람들이 봐도 탐나는 남자가 내꺼라니 기분 좋아 ㅎㅎ
나는 알바하면서 3번이나 고백받았는데 다 남친한테 얘기함ㅋㅋㅋㅋㅋ 첨엔 질투하더니 이젠 소설좀 적당히 쓰랰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런거 종종말해 ㅋㅋㅋ 느슨해진 애인에게 긴장감을 주기위해..
나는 솔직하게 이야기해,, 뭔가 숨기는게? 싫어서 남친도 이야기 해달래서 ㅋㅋㅋㅋㅋㅋ 질투하면서도 들을려고함 ㅋㅋㅋㅋㅋㅋ
난 재미로 말하는데ㅋㅋ 나 번호따임 잘해 나 아직 안죽었어ㅋㅋ하면서
근데 나는… 걍 몸만 보고 따이는 느낌이라… 가슴이 크거든… 마스크 썼을 때만 물어보더라… ㅎㅎ 다음에 또 물어보면 마스크 벗고 얼굴 보여 줘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