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만 내 얘기들어줘.. 횡설수설일거야
내가 전남친이랑 정리한진 이제 한달 좀 넘었어.
난 계속 좋아하고았었고 남자친구가 날 찼거든
찬 이유는 장거리연애로 전환되고 (내가 휴학해서 서울올라오느라 장거리됨)
여차저차해서 헤어진거야
난 여전히 좋아하고있어
근데 이제 너무 상처를 많이 받은거같아.
그친구랑 헤어지고 몇번 연락도하고 두번인가?
본 적 있는데
걔가 예전과 다를바없이 행동하더라고.
예전에 사귈때처럼 행동하고.
또 그렇기 잘 놀지만 다시 만나는것도어니고.
통화할 때도 예전처럼 하는데
자기가 날 아직도 사랑하는지 정인지 모르겠는데
자기도 내 인스타 계속 보게되고 그런다고 그러고.
희망 고문을 진짜 많이 당했어.
그와중에 걔랑 피임을 했는데도 임신이 됐고 지운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피임을 했는데 임신이 됐어...
그래서 그친구랑 다시 연락중인데
사귀는건 아니고 목요일날 내가 학교로 갈 일이 있어서 그 날 만나서 앞으로의 관계에 대해 얘기하기로 했거든. 그 연락을 한 날 또 예전처럼 굴었으면서 오늘 다시 날 밀어내더라
내가 아침에 연락으로 어제 왜 연락안했어? 잘 놀았어? 이랬는데 자기가 왜 연락을 해야하녜
그 카톡보고 답장으로 내일 가기전에 연락준다하고나서 연락안하고있는데
그걸 보는 순간 ㅋㅋㅋ..브터 그동안 걔의 갈팡질팡하던 행동으로 기대하고 실망하고 했던 이 과정속에서 상처받은게 확 몰려왔어
그래서 눈물참으면서 회사서 일하다가
못참고 화장실와서 엄청 울고있어
내일 만나서 얘기할 때 나한테 감정없우면 끊어달라고 말할건데 말할 용기가안나
내가 좋아하는거 알면서
그렇개 희망고문하고 그런 걔가 너무 미워
진짜 너무 속상하다
다시는 하기싫었던 중절도 또 해야한다는 사실에
힘들고, 앞으로 누구도 만날 자신없어
내가 두번이나 그랬는데 어떻게 누굴만나...
난 앞으로 어떻게해야하지
자존감도 바닥치고 너무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