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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6.13

길거리에서 번호따는 남자들 중에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무섭다... 티비에 나온 사건도 그렇고... 얼마 전에도 밤에 집가는데 계속 따라오더니 번호 달라고 해서 내가 죄송하다고 하니까 계속 자기가 왜 싫냐고 꼬치꼬치 캐묻고 자기 무시하는 거냐고 은근 위협했던 미친놈 있었어서 더 무서워...
그리고 번따남들 중에 거절을 거절로 못 받아들이고 계속 따라오는 새끼들 너무 많지 않아? 남친 있다해도 친구라도 하자고 계속 들러붙거나... 무슨 친구야 ㅅㅂ.. 스무살 때나 번호 따이는게 기분 좋았지, 요즘은 그냥 너무 불쾌하고 무섭기만 해. 어차피 길거리에서 번호 따는 남자가 정상일 가능성은 극히 드물잖아...

걔들은 뭔가 상대가 거절할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고 용기를 내는 게 아니라, 내가 이렇게 용기냈으니 당연히 상대가 번호를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자기들은 어떻게 대처해? 그렇다고 거절 안 하고 번호를 무작정 주는건 위험할 수도 있잖아. 아예 맘에 들든 안 들든 번호를 그냥 달라고 내가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할까? 근데 그것도 안 통하는 막무가내 새끼들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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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헐.. 맞어 남친 있다해도 그래도 번호는 달라더라.. 극혐이야.. 안전한 세상에 살고 싶따..

    2023.06.13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생각 못해봤는데 최근에 번호 따였을 때 겪었던 패턴이랑 자기가 적은 글이랑 비슷해서.. 고민해봐야겠어

      2023.06.13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ㅁㅊ 자기도 무서웠겠다ㅠㅠ 나도 진짜 제발 안전한 세상에 살고 싶다...

      2023.06.1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난 경험 없긴 한데 남자친구 있다고 해도 지는 자신있담서 달라는 남자, 연애 안한다 해도 나는 괜찮다 만나보자 그냥 싫다 해도 일단 줘보라는 남자 등 되게 다양하다더라.... 어릴땐 내 번호 아무도 안물어봐줘서 뭔가 자존감 박탈됬는데 요새는 다행이다 싶긴해 ... 그 대신 난 선교 활동러들이 겁나 붙잡음 ㅋㅋ

    2023.06.1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맞아 진짜 처음에 좋게 거절했을 때 알아먹는 사람을 거의 못 본 것 같아. 차라리 선교활동하는 사람들이 낫지.. 그 사람들은 밤늦게 따라오거나 위협적이진 않잖아🤣 어차피 길거리에서 번호따는 남자들 대부분 이상한 애들이라 안 걸리는 게 나은 것 같아...

      2023.06.1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도믿맨 중에 가끔 미친놈들도 있긴해 .....ㅠ 나 엄청 빨리 걸어가는데 내 뒤로 달려서 쫓아와가지고 팔 붙잡는 사람 있었음...;; 그 상태로 당황해서 고개 돌리는데 45도 각도 쯤에 도믿맨2가 지켜보고 있더라.... 그래서 그때 후로 저기요 ~ 만 해도 소름 돋아서 최대한 가까운 매장 암때나 들어가버림 ..

      2023.06.1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ㅁㅊ 나 도믿걸만 보고 도믿맨은 한 번도 본 적 없어서 몰랐어... 개무섭네 진짜... 잘했다 자기ㅠㅠㅠ

      2023.06.1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난 이십대초 반에 거절을 잘 못했어서 번호 알려달라길래 알려줬거든? 근데 아무거나 찍은거 아니냐면서 그 자리에서 확인해보는 남자놈도 봤어ㅋㅋ 불쾌

    2023.06.1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헐 근데 그거 대부분 그러지 않아? 꼭 그렇게 전화를 해보더라 소름끼쳐 진짜... 그렇게까지 확인하는 심리가 이해가 안돼🤔 어차피 다른 번호를 줬다면 지가 맘에 안 들었다는 거잖아? 자기 맘에 안 들어하는 사람이랑 그렇게 꾸역꾸역 연락을 하고 싶을까...

      2023.06.1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나는 번따는 아닌데 이상하게 50대 이상 아저씨들이 말 엄청 걸고 약속 파토날 일은 없죠? 이러면서 계속 그래... 대놓고 번호를 달라거나 놀자거나 그런 말은 아닌데 은근히 돌려서 계속 말 걸고 호구조사 하고... 무서웠어

    2023.06.1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아미친.... 나도 편알바할때 60대정도 되어보이는 개량한복 할배가 지 명함주고 맘에 든다고 한 적 있었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 얼타더라... 자기객관화가 어떻게 그렇게 안 될 수가 있는지...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이 있다 정말🤣

      2023.06.14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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