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길가에 핀 꽃 말이야 꺾는 사람 있어?
사실 나는 봄이 되면 근교 공터나 산쪽에 꽃을 꺾어와서 집에 물꽃이를 하거든.
도로변에 심어놓은 꽃들은 건드리지 않고 사람들이 잘 안가는데 군락으로 흐드러지게 많이 핀 꽃만 작은 가지 몇개 꺾어오는데 생각해보니 완전 자연은 아니고 구청이던 어디에서 심어놓고 방치하는 것 같거든?
어렸을 때부터 산이나들의 핀 꽃들을 꺾어서 집을 장식 했었는데 사실 도시에서는 자연히 핀 곳이라는 게 별로 없으니까 꺾어도 되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어.
다들 어떤 생각인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