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얘기지만 상담 부탁해 ..
계속 고민중인데 일단 나이부터
남친 23 나 21
난 알바 하면서 월급 100받아. 지금은 내가 병원비 나갈일이 있어서 알바 하나 더 찾는 중.
남친은 군대 아직 안 감 . 수중에 돈 없음 .
같이 동거 하면서 나가는 월세/관리비 본인이 다 부담 (이유는 밑에 적을게 )

동거 하며 나가는 비용은 생필품 + 식비 +월세+관리비

생필품 +식비 내가 냄 =60정도 ? 안세봐서 모르겠으
월세 +관리비 = 40

남친 어려울때 내가 담배도 사주고 ,, 힘내라고 맛있는고 사주고 내가 꾸미늠거 먹고 싶은 거 아껴가며 남친한테 헌신했어 .
남친은 계속 일 찾는 중이고 .. 요즘 이 동네에 알바 자리가 없어서 힘들어보이긴해 . 남친한테 총 120 빌려줌 (70은 휴대폰 밀린거 ) 50만원은 .. 낙태 비용이었어 반반 내자고 내가 말했었거든 .. 그때도 돈 얘기 자존심 상할까봐 내가 먼저 반반 내자고 하고 쿠팡이라도 나가라고 2주있다 병원 예약 잡았어 ..
근데 이게 지속되다 보니 좀 힘들더라 .. 언제까지 내가 돈을 내줘야하고 .. 퇴근하고 게임하고 있는게 언젠가부터 꼴보기가 싫고 .. 미래 얘기하면 아직 철없이 대답하고 ㅎㅎ..

근데 내가 얘를 너무 사랑해 ,, 내 몸이 버텨줄수 있는 한은 계속 이 생활을 지속할수 있을 정도로 .. 얘 만나기전에 한철 연애 정말 많이 했는데 이게 진짜 사랑이구나 싶을 정도로 좋아해 ..

아직도 못 헤어지는 결정적인 이유는 내가 외로움을 너무 먾이 타는데 ,, 일단 난 본가가 없어 (가정사) 내 집 보증금도 빼고 동거 했을때 얘밥 먹이고 돈 빌려주고 기념일 선물 챙겨주고 한다고 다 쓰고 ,, 헤어지면 난 갈 곳이 없어 .. 살 곳이 실질적으로 없기도 하고 , 친구도 없고 .. 연애 하면서 다 파탄남 ..

내가 큰 맘 먹고 헤어진다고 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 나 어떡해 ..? 얘랑 헤어진다고 해도 죽을거같고 헤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너무 숨막혀 .. 주변에 아무도 엄ㅅ다는게 너무 힘들어 ..
고민이라기엔 한탄이 되긴 했는데 .. 미안해 그냥 내가 어떻게 해야해 ..? 답을 모르겠어 ..



+내가 글을 너무 두서엄ㅅ이 썻네 ,, 그 혹시나 읽다가 궁금한거 생기면 다 답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