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긴글 주의) 횟수 불만족 및 관계의 대한 회피 고민
먼저 남친이랑 저는 6살 차이나서 저는 22 남친은 28이고 사귄지 2년정도 됐고 가끔 살짝의 섹드립도 치고 장난식으로 남친은 제 가슴을 만지거나 저는 남친 성기를 만지거나 하지만 서로 조금은 보수적인것 같아요.
단도직입적으로 질문 하자면 보통 제 또래 친구들이 하는 관계 횟수를 들어보면 한번 할 때 기본적으로 3~4번은 하고 많으면 10번까지도 한다고 하던데 저희 커플은 무조건 한번입니다.. 사귀고 초반엔 두번까지는 했는데 그 이상으로는 한 번도 더 한적이 없었고 저만 항상 아쉬워 했던 것 같아요. 한번 하고 씻고 나와서 제가 다시 툭툭 건드려봐도 아무 반응 없구요 ㅠ
그리고 제가 학교 다닐 땐 장거리 커플이라 한달에 한두번 정도 만나게 되는데 그럴때도 밤에 한번이 끝이구요 아침엔 그냥 건들지도 않아요.... 그래서 친구에게 이 고민을 털어놨는데 오빠한테 얘기 해보는게 어떻겠냐해서 부끄러움을 꾹 참고 이불 차가면서 “오빠는 성욕이 없냐, 나랑 하기 싫냐” 라고 물어봤는데 이런 말 안 하던애가 왜 갑자기 그러냐 하면서 그냥 두리뭉술하게 넘어가고 제가 집요하게 다시 물어보니까 그건 또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또 막상 관계를 하면 정말 느끼고 좋아하는게 느껴져요 항상 “너무 좋아, 사랑해” 라고 말 해주거든요
그리고 방학 중에는 일주일에 2~4번 정도 만나는데 제가 먼저 남친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하거나 제가 먼저 외박하자고 말을 꺼내지 않는 이상 먼저 외박하자고 말을 안 꺼내요.. 외박해도 한번 밖에 안 하는 횟수에 아쉽구요....
그래서 관계 후 최대한 달아올라 있을 때 어떻게 해주는 것이 좋냐, 어떤 자세가 제일 좋냐 등 이것저것 물어보려고 하는데 부끄러운건지 그런 얘기를 하기 싫은건지 그냥 웃으면서 회피해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남친이 실직한 상태라 텔 비용이 부담 되는지 안간지 세네달은 된 것 같고 보통 남친 집에서 같이 잘 때 하거든요 근데 중요한건 부모님이랑 아직까지 같이 살아서 크게 즐길 수도 없고 필로우 토크를 하기 힘든 상황이긴 해요.. 그래서 더욱 더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잡기도 힘들고 위치도 마땅차 않구요..
또 남친 검색기록을 보면 1~2일에 한번씩은 야동 보면서 자위 하는 것 같은데 이거랑도 연관이 있을까요..? 아님 정말 나이차이가 문제인걸까요...?
이 고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정말 절실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