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긴글 주의!) 혹시 파트너 경험 있는 자기들 있어? 나는 20대초반이고 성인되고나서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이 없어 두번정도 사귄 적 있는데 100일도 못 갔어
대학 다닐때는 스스로를 더 단단해진 후에 누군가를 사랑 할 준비가 되면 연애를 하고싶단 생각이였고 지금은 본업이 프리랜서 직종이라 투잡중인데 일하는 곳에서 친해진 사람한테 서운한 일이 있었어 말로는 분명 날 아낀다 하면서 내 입장을 충분히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행동하는 것 같았거든(이 얘길 구체적으로 하기엔 너무 길어서 패스ㅜㅜ) 어쨋든 난 그 사람에게 실망도 하고 자기가 내 입장이였다면 그렇게 행동 안 했을거라 생각돼서 상처도 받았었는데 퇴근하고 사람들이랑 다같이 술마시다가 내가 상처받은 걸 알고 있던 친한 언니가 그 사람한테 왜 그렇게 행동하냐면서 잡도리를 하기 시작한거야,, 사실 난 살짝 회피형이라 당사자한테 얘기 할 생각도 없었구 그 어떤 티도 안내고 그냥 적당히 거리 둬야지 했거든(인스타 비계도 원래 맞팔이였는데 내가 차단 한 상태였어ㅜ) 결국 그 얘길 하게되었는데 술에 좀 취해서 내가 울어버린것이야.. 나가서 따로 얘기하재서 둘이 밖에 나갔는데 그냥 일방적으로 내가 울어서 달래주는 형태였어 근데 나를 달래주다가 그 사람이 갑자기 키각을 잡아서 당황스러움에 살짝 물러났는데 결국엔 키스를 해버렸어 내가 다시 한건지 구체적인 상황은 기억이 안나 그 후에 자취방에 같이 와서 잠자리도 가졌고 .... 사실 난 예전에 이사람한테 좀 호감이 있었는데 연애상대로 보기엔 마인드가 너무 내 스타일이 아니라 친구로 지내야지 하다가 이런 일들이 일어났었어
중요한건 이런적이 처음이라 당시에 너무 혼란스러워서 난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한다고 생각했고 상대방한테도 그렇게 말했는데 처음엔 아직 잘 모르겠다고 하다가 이미 난 연애상대로는 내가 바라는 사람이 아니고 지금 혼란스러운 시기의 나한테도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거리두고 맘 접어야지 하고 있던 중에 결국 자기는 아닌 것 같다고 하더라고 이후로는 살짝 대면대면하게 지내면서 내 마음도 어느정도 평화로워졌는데 어제 또 사람들이랑 술 마시고 내가 먼저 택시 같이 타자고(방향 비슷함)했다가 그 사람이 우리집 와도 되냐길래 알았다하고 또 관계를 했어
지금 확실한건 나는 이 사람한테 연애감정은 다 사라진 상태야 근데 애초에 없었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나도 사실은 술김에 몸이 이끄는 대로 저질렀다가 마음이 끌린거라고 착각했던건가 싶고 ,,, 쨋든 지금 파트너형태로 관계가 정리되는 느낌인데 이런적이 처음이라 이래도 되는게 맞나 싶고 머리가 복잡하네ㅜㅜ 파트너 있는 자기들 보통 파트너랑 어떤 관계인거야..? 내가 이 관계를 끊어내야 하는건지 그냥 서로 좋다면 파트너로 지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