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긴글 주의) 내가 기숙사 사면서 밤 산책을 많이하다보면 맨날 마주치는 사람들이랑 마주쳐
오늘 산책길에 자주 마주치는 남자 선배랑 엊그제 인스타 교환하고 같이 산책했단 말이야? 연락은 계속 했어
진짜 이렇게 말이 잘 통할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즐겁게 산책했어 여러부분에서 나랑 비슷하고 잘 맞기도하고~ 선배도 그렇게 말하더라
오늘 처음 약속 잡아서 만났고 인스타 알고 연락한지도 몇일 안됬는데 플러팅도 하고 나 좋아하는걸 많이 티내는게 나도 싫지 않아! 오히려 좋아 연애하면 편하고 행복할 것 같애
내일 또 산책하기로 했고 추석때 만나서 데이트하기로 해서 몇주내로 고백 받을것 같은데 내가 걱정하는건
물론 당사자들만 괜찮으면 상관 없긴하지만 자기들이 봤을때 너무 성급한가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