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 주의..🥺조언 부탁드립니다🥲

하.....일단 나는 26,남친은 25이에요...이제 130일 좀 넘었어요..
남친한테 반하게 된 이유가 초반에 만났을때 상냥하고 말도 이쁘게 쓰는 모습들이 보여서 그런건데...
몇일전 남친이 특정 브랜드에서 옷을 많이 구매해서 특전으로 차은우 포카를 받게 되었는데, 내가 놀릴려고 '그 포카 나줘~은우 오빠 좀 보게~' 이런식으로 말하고, 그날 밤에 남친이 너드 커넥션 노래를 듣고 있길래 제가 '아..이번 신곡 좋지!이러면서 서영주님 사랑합니다❤️' 라고 보내니까..
남친이 '^^자기 오늘좀 헤프다..?^^^' 이러는거 있죠? 그래서 대 충격받아서 '헤프다고? 좀 마상이네' 이랬더니 바로 '아...내가 실언했어 ㅠㅠㅠㅠ자기가 헤프긴 왜 헤퍼....아냐아냐 ㅠㅠㅠ미안해' 이러길래 그냥 담부턴 주의 하라고 하고 넘겼거든요..
그런데..어제 전화하는데 어쩌다 제가 동성한테는 종종 듣는데..남자들한테는 이쁘다는말 들어본적 없다는 말이 나왔어요!
그러니까 남친이 '사람들 눈이 삐었네 ㅡ3ㅡ..근데 나는 이쁘다는말 헤프게 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자기가 이뻐서 이쁘다고 하는거야!' 하는데... 굳이 또 헤프다는 단어를 써야했는지...
저 지금 이거 정떨어지는데....어떻게 해야할까요? 어젯밤일인데... 그래도 말을 해야하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