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긴글 주의)
내가 회피형이고 친구들 몇명 사귀면 약간 그 이상의 관계를 또 맺는 게 힘들거든..사실 남한테 그렇게 관심 있는 편도 아니고..친구랑 친해지고 친해진 애들이랑 노는거 자체가 에너지 소비가 큰 것도 있는데 이미 관계가 어느정도 생긴(?) 상태에서 누구 친구다 하면서 관계망이 커지는 것도 선호하는 편이 아니고 친한애들이랑만 친하고 다른 애들한테 관심을 안 가지니까 거기서 오해도 생기는 것 같더라고 그냥 더 친해지는데 시간 쓰고 싶지 않고 마음을 잘 주는편이 아니라 그런 건데..(좀 관련 없는 얘기일 수 있는데 내가 낯을 심하게 가리는 것도 있어..타인한테 관심은 없는데 낯은 심하게 오래 가려ㅜㅜ)
이런 성향이다 보니까 연애도 아예 시작해본 적이 없어 하고 싶은 마음도 그닥 없는 것 같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긴 하는데 진짜 마음은 아직 안 열렸달까..막상 좋다는 애 생기면 연애나 썸 시작할 생각 안 하고 나 좋아한다는 애 있으면 부담돼
나도 회피하고 싶지는 않은데 자꾸 이러게 되네..
친구 관계에서 오해 생기는 상황도 피곤하고 지치고 만들고 싶진 않은데 자기들이 볼땐 어떤식으로 해야 오해를 안할 것 같아?기싸움 거는 애들도 그냥 구 상황 자체가 나한테 너무 피곤해서 상대해주거나 대응해주고 싶지도 않아큐큐
연애관련으로 피곤한 상황 생길때 마다 그저 회피하고 싶지도 않고..ㅜㅜㅜ지 혼자 썸 탔다고 오해한 애도 있었는데 말하기도 애매해서 그저 피한 적도 있고..나도 이런 내가 답답했었고 비슷한 경험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아서 더 선을 긋기만 해 또 비슷하게 오해 그냥 친해질 수 있눈 환경이라 조금 친햐지고 다른 남사친은 별로 없으니까 오해하기 더 쉬운가 싶고..근데 사적인 연락 자체를 안했어서 오해 자체가 너무 어이없었긴 해 상대가 오해한 이런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하지도 모르겠는데 이럴땐 해야할까 아직 비슷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난 아직도 과거에 어떻게 했어야 됐던 건지 모르겠어…그냥 또 회피하고 싶진 않거든 나도 그 상황이 힘들고 답답했어서 비슷한 상황이 만일 일어난다면 다르게 대처하고 싶네
긴 글인데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