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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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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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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예전에 여기 재회 관련 글 올린적있는 쓰니야.
음 나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재회를 포기했어
내 감정의존+집착때문에 차였어(물론 친구들은 그 사람이 너무 이성적이라 좀 받아주면 될걸 안받아줬다고 그사람이 불안하게 한것도 있다고 정신차리라고 하긴하더라)
헤어지고 이제 3주 지났는데 사실 어제까지도 그사람없다는게 죽을거같았어 그래서 신점,타로,사주,점성술등에 거의 100만원쓰고 인스타에 재회상담사 3명한테 찾아가고 전문심리상담도 받고 했어. 책도 읽고 하면서 자존감 고쳐서 다시 그사람한테 가려고. 그사람이랑 재회할려고. 사실 하면서도 나 지금 뭐하고 있지 싶고 그 사람 안받아줄거 아는데 혼자 아등바등하는게 끙끙대는게 너무 힘들긴했어. 살아가는데 사는게 아닌거같은 기분있잖아. 사실 그 사람만나면서 서로 참고 배려한다했지만 내가 좀 더 나를 잃어가는걸 알았지만 갈수록 더 불안해했지만 다 내탓이다 하면서 너무 그사람이 좋으니까 참았어. 나 스스로보다 그 사람을 더 사랑했거든. 갈수록 정신은 피폐해져갔지. 하루에도 재회 한다 못한다로 기분이 오락가락하고 잠도 잘 못자고 밥은 거의 못먹고 집에만 틀어박혀있었어. 나는 인스타 팔로우 끊었는데 그는 안끊길래 희망이 있다 생각했는데 헤어지고 3주차에 운동하는 사진 올렸더니 인스스보고 바로 언팔하고 차단하더라. 팔로우 일부러 안끊은게 아니라 깜박한거였나봐. 그때 문득 진짜 안되는구나 아닌건 아닌거구나 느꼈어. 그러면서 썩은 동앗줄 붙잡고 울면서 나 스스로 무너지고 있는데도 못놓고 끙끙내면서 애쓰는 내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졌어. 나는 분명 좋은 사람인데 불안도가 좀 높을뿐이지. 우리 부모님이 나 이렇게 살라고 낳은거 아닐텐데. 부모님도 걔 옆에 있으면 좋다하지만 뭔가 불편하고 기죽었다매 그러지마 너가 그냥 너 스스로있어도 마음이 편안한 사람. 니가 애써야만 사랑받는게 아니라 그냥 너라서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해 제발 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정신이 차려지더라. 그래서 그때 나도 카톡 차단이 아니라 아예 지워버리고 번호 문자,사진 다 지우고,편지,받았던 물건 다 버렸어. 재회를 포기했지. 상담도 심리상담빼고는 다 정리하고 재회가 아니라 그냥 나 스스로 자존감 찾기용으로 바꾸자고 맘 먹고 그를 완전히 내려놓자고 생각했어. 더 좋은 사람 분명히 온다고. 그러니까 맘이 편해져서 입맛도 살아나고 다시 웃음이 나면서 밝아졌어 오후쯤되니까. 스스로 다행이다 싶었는데 오늘 아침 일어나니까 뭔가 묘하게 다시 기분이 안좋네. 그에게 돌아가면 안된다는거 분명 아는데 어제 딱 끝내자 했는데 분명 맘 편해졌던거같은데 왜이러는지 모르겠어. 맘 먹자 해도 완전히 놓고 이별하고 그사람 생각나도 아무렇지 않아지려면 아주 오랜시간이 필요한걸까? 원래 마음이 이런걸까? 나 이상한거 아니겠지? 1년정도 만났고 첫사랑이라 더 그런가 29살에 첫연애였는데(어쩌다보니 그렇게 됐었어 ㅎ). 주변에서는 진짜 걔보다 더 좋은 사람 훨씬 많을거라고 니가 더 망가지기전에 피폐해지기 전에 잘헤어졌다고 왜 안헤어지나 했다고 그러더라.

쓰니들아 진짜 좋은 사람 만났어? 다들? 언제쯤 만났어? 이런 감정기복 언제쯤 다 사라질까 나 지금 잘허고 있는거 맞는건가?

아침부터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이제는 그사람에 대한 얘기 주변에 또 얘기하면 안될거같아서 괜찮은척만 해야할거같은데 마음은 안그러니까 어디다가 터놓을때가 없어서 여기라도 적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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