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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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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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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
그냥 하소연 글이니까 지나쳐도 돼 ㅎㅎ

남친한테 사소한 똑같은 걸로 여러번 서운하니까 이제 점점 포기하게 되네...

진짜 사소한 거야. 둘 다 인턴 일하고 있고 좀 바쁠 때가 많아서 일과 중에 연락은 크게 신경 안 쓰는데 대신 점심시간에 밥 먹었는지, 뭐했는지 정도는 간략하게 남기길 원하거든 내가

초반에는 잘하다가 점점 줄어들더니 나중에 남친이 아예 점심시간에 대한 언급도 없고 물어봐야 그제서야 알려주곡 그러니 서운하더라고.

나도 점심시간에 인턴분들이랑 밥먹고 하면 중간에 아 맞다! 하면서 생각나서 의식적으로 연락을 남기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남친은 그냥 내 생각도 안 하는 것 같아서 더 서운한거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두 번정도 얘기를 했어. 두번째 얘기할때는 나도 내가 이런 노력을 굳이 들여서 점심에 연락하는 게 부질없이 느껴지고 걍 둘 다 연락 신경 쓰지 말자 라고 했는데 남친이 왜 포기하눈 것처럼 얘기를 하냐고 그러는 거야. 자기가 노력하겠다고

그 후로 정말 노력하는 게 보였어 꼬박꼬박 점심에 연락 남기고. 그러니까 나도 원래는 점심 연락 신경 안 쓰려고 했는데 남친이 그렇게 노력하니까 나도 그냥 계속 신경썼지

근데 오늘 다시 원상태더라구 ㅋㅋ... 뭐 상관은 없는데, 난 오늘 인턴동기들이랑 외식하러 나가서 정신없는 와중에도 연락 잘 남겼는데 남친은 이러니까 다시 좀 현타가 오더라고 ㅋㅋ

차라리 걍 노력하겠다는 말 없이 점심 연락 신경쓰지말자 하고 끝났으면 이렇게까진 안 서운할 것 같은데... 에휴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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