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분이 안 좋은 이유를 알았어
지난주 일욜까지 남친이랑 2박 3일 같이 있었는데 처음엔 2박 3일이나 같이 있다가 헤어지니까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져서 우울했거든 눈물도 나고 평소와는 좀 다르니까 남친이 전화를 걸었는데 그때 좀 울었어
근데 오늘까지 계속 기분이 별론데 나 스스로도 이유를 정확하게 말하기가 그랬거든 방금 느낀게 전화는 하는데 정적도 길어지고 이전과는 달라진 태도(나를 좀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은)에 좀 그랬어 근데 그 원인을 찾아가다 보니까 생각난게 남친의 카톡인듯
일정 보고는 잘 하는데 너무 할 말 없게 보내 그래서 대화하기가 꺼려지로 피하게 된달까 그리고 내가 하트 보내고 임티 보낼 때 남친은 이제 임티도 없고 나만 꽁냥꽁냥하니까 좀 지친달까 그래서 나도 애교고 뭐고 다 줄였더니 그제서야 눈치껏 분위기가 다르다는걸 알고 저자세로 나오네 하아.... 그냥 혼자있고싶다 사귄지 1-2년 된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