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를 안 해야 연애를 잘한다는데 나는 계속 기대하게 돼
그리고 실망하고 남자친구한테 그걸 말하면 남자친구도 힘들어져
다 잘해주는데 뭔가 서운하면 그게 나한테 너무 크게 느껴져서 엄청 상처받아
남자친구는 내가 부정적인 거에 집중하는 것 같대 자기는 긍정적인 기억을 하고 긍정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는데 나는 자꾸 부정적인 과거를 얘기해서 아쉽대
긍정적인 내가 좋았는데 이제 아닌 것 같대
그래서 나는 기대를 줄여야겠다 다짐했는데 사실 마음처럼 잘 되지도 않고 남자친구도 자기가 노력할테니까 그냥 계속 기대하래 내가 실망하면 자기가 그거 다시 메워준다고 계속 기대해달래
나도 내가 왜 자꾸 좋았던 거 다 잊어버리고 표현해준 것도 다 잊어버리고 실망한 경험을 가장 크게 느껴버리는 건지 모르겠어 이거 어떻게 해결해? 조언해줄 수 있어?
첫연애라 그런지 내 성격인지 불안이 엄청 커 남자친구가 날 좋아한다고 아무리 말해도 못 믿겠어 이것도 해결해본 사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