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금 자기만의방 가입하면? 10만원 드려요!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category

성·연애

input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3.05.14
share button

Q. 기대를 안하는 연애가 가능할까? 주말동안 있었던 일인데... 일단 내 성격이 만약 어떤 불만이 생기거나 스트레스 받거나 컨디션이 안좋으면 관련된 생각을 떨칠수가 없어서 기분 안좋은 티를 엄청 내거든? 나도 내가 잘못하고 있는거 아는데 내 감정이 컨트롤이 안돼... 어쨌든 이건 내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고...
이런일이 자주 반복되다 보니까 초반과 다르게 남친은 풀어줄 생각도 안하고 본인도 같이 기분이 다운돼서 싸운것처럼 되어버려. 그래서 오늘 얘기해본 결과 남친이 '기분은 전염되는 거니까 힘든일 있으면 안만나고 쉬어도 돼' 라고 했어.
난 이말을 내가 꼬인거일수도 있는데 나는 '나는 너의 기분을 받아줄 수 없다'고 이해했거든. 그 뒤로는 그냥 짜게 식더라. 이러면 결혼은 어떻게 하려고 하지?부터 이 사람은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은 아니구나 하면서 많이 실망하게 되더라고.
그 후로는 남친이 원하는대로 여전히 기분은 나쁘지만 티 안내고 좋은 얘기만 하고 정말 아무렇지 않은척 하고 있어. 하지만 이럴수록 현타도 오고 남친한테 별 감정이 안드는것 같아. 어차피 더이상 힘들고 서운한거 얘기해도 위로는 커녕 본인도 힘들다고 할테니까. 이대로 기대조차 안하고 만나다보면 점점 뭘하든 덤덤해질것 같고... 내 기대치가 높아서 남친이 잘못한것도 없는데 자꾸 싸우게 되는게 반복되니 미안하긴 하지만 서운한걸 말하거나 위로조차 바라기가 이젠 어려워진거지... 그러다보니 별일없는척 연기를 하게되네ㅠㅠ

0
0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

현재 최저가! 할인율 높은 특가 세트

post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