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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5.31

기대를 내려놓는게 안싸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까?
내가 바라는 말만 했으면 하고, 싫어하는 행동 하지 않았으면 하고, 내 밑바닥을 보여줘도 사랑해줬으면 하고..
최근에 내가 직장 다니기 시작하고 성격이 많이 예민해져서 가족,애인 한테 화풀이 하듯이 신경질적으로 굴게 돼 너무 그러기 싫은데 짜증을 자꾸 내게되더라고. 내가 바라는거에서 조금만 틀어지면 그때부터 꼬여듣고 삐딱하게 굴고 틱틱대는거같아
남자친구가 감정 쓰레기통은 아니니까 계속 받아주는데엔 한계가 있을거고 내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니까 쉽게 질리지 않을까 걱정되고..
그래서 더 예민해지고 떠보듯 질문하고 말꼬리 잡게되고..
근데 내가 걔한테 바라는 기대를 내려두니까 내 마음에도 불안함이나 꼬이는게 없어지더라고 이게 최선일까? 근데 조금의 기대도 없이 지내는걸 연인이라고 할 수 있나 싶어서.. 그냥 친구같아
내 마음도 편하고 걔도 더 편할텐데 너므 복잡하다.. 자기들은 연인 관계에서 정말 바라는거 하나 없이 연애가 가능하다고 봐? 하 복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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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당연히 기대하고 바라는거 있을 수 있지. 다만 자기의 문제는 그걸 표현하는 방식인 것 같아. 자기도 알고있듯이 화풀이하듯이 짜증내는거. 바라는 방식이 있으면 대화하고 서로 천천히 맞춰가야 하는건데 무작정 내가 원하는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화를내는건 잘못된 방법이지. 그리고 내가 기대하는 바를 모두 충족하는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 남자친구는 이미 자기의 틱틱거림을 어느정도 받아준다는 점에서 안좋은면도 받아주고 있는 사람이지만, 그걸 언제까지고 평생 묵묵히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은 없어. 기대를 아예 하지 않는게 아니라 기대하는 바를 대화로 표현하고 혹시나 내가 한 기대에 충족하지 않더라도 노력해주는 모습에 고마워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기분이 안좋으면 솔직하게 내가 지금 기분이 안좋다고 얘기하고 조금 가라앉으면 연락할게 하는식으로 하면 어때? 소중한 사람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삼는것만큼 똥꾸빵꾸같은 행동 없다ㅠㅠ

    2023.05.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난 똥꾸빵꾸똥꾸다.. 🥲🥲 남자친구도 제일 중요시하는게 대환데 꼭 앞에만 서면 말이 안나오더라구 누가 입 막아버리는 것 처럼..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한마디도 못해 이상하게.. 다음에 연락하겠다고 하는것도 해봤는데 내 기분이 나아지지를 않더라구 내 마음이 요즘 힘든가봐...

      2023.05.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내가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내 말이 끝날때까지 혹시 아무말 안하고 들어주기만 할 수 있어? 하고 말하는것도 방법이야. 나도 처음에 이런저런 생각 때문에 대화하기가 힘들었거든. 저렇게 말해놓고 10분 넘게 아무말 안한적도 있어. 마주보고 있는게 부담스러우면 옆에 앉아서 눈을 마주치지 않고 말하기 시작하는것도 방법이야. 자기가 힘든 마음인거 이해해.. 그렇지만 지금 힘들어서 잘 안된다고 계속 반복하면 돌이킬 수 없게 될지도 몰라. 꼭 기억하구 힘들어도 대화 잘 해서 같이 이겨냈으면 좋겠다! 응원할게 자기야!!🤝

      2023.05.31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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