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일에 데이트 계획 짜둔거대로 놀기로 했는데 갑자기 자기 알바 하나 더 할거같다고 시간 미뤄서 계획 바꿨는데 갑자기 또 계획 중에 하나 나중에하자해서 그러자히니까 왜그리 탐탁치않아하냐길래
아니라고 그럼 그 시간에 뭐 할거 있냐니까 없대 밥먹재서 저녁에 술 먹자더니 밥먹고 술도 먹냐고 하니까 둘 중 하나만 먹재서
밥 먹는다치면 그 뒷시간에 하고싶은거 없냐고 또 물으니까 없다고하고 내가 의견내도 다 반응 별로 없고 반박만 하는데 목구멍 끝까지 만나기 싫냐고 소리치고싶은거 또 싸울까봐 억지로 참ㅁ았어
스트레스 받아서 나도 그냥 말 없었더니 한숨 쉬고 또 왜 그러냐는데 생리 직전이라 더 예민하게 받아들여진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