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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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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시계토끼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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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아무렇게나 적어보는 끄적임

나는 행복한 사회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책이나 영상을 엄청 찾아보는데,
한국 사회는 정말 노답이라는 결론이 나긴 한다.

사회 전반의 행복 지수에 큰 영향을 주는게 사회적 신뢰도라는데, 이번 딥페이크 사태만 놓고 보더라도 이젠 어디다 맘놓고 사진 올리기도 꺼려지는 사회가 되었네.
거기다 남과 비교하고 삶에 정답이 있는듯이 여기게 만드는 유교사회의 폐단은 그대로 남아있는데, SNS 탓에 비교와 평가질은 강화되고 알고리즘으로 사람들의 사상은 점점 극단적이 되어가고 말이야.

얕은 소셜 링크가 많은 사회가 행복하다는데 모두가 낯선 이를 경계하고 불신하는데다가 평가질까지 하면서 남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까도 끊임없이 생각하는 사회라니. 참 쉽지않다.
사실 나부터도 낯선 사람이 인사라도 하면 경계될 것 같고, 옆집에 누가 사는지 얼굴도 몰라.

근데 그냥 요며칠 자기방에 살짝 중독돼서 여러 글들과 댓글 보고 달고 하면서 조금 따뜻하고 복잡한 마음이 들더라.

20대 친구들이 내가 과거에 했었던 외모나 연애 자존감과 관련된 여러 고민들을 하고 있고
거기에는 응원하고 토닥이는 댓글이 달리고
나도 막연하지만서도 ‘너는 충분히 아름답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고 댓글 달아주고 하는 게 참 좋더라구.

여자들한테 해도 해도 너무한 사회지만..
모두가 각자의 행복을 잘 찾아가면 좋겠다
서로 부둥부둥 하면서 결국 자기자신이 가장 소중하다는 걸 다같이 깨닫고, 그만큼 남들도 존중해주는 그런 사회가 됐음 좋겠어

자야되는데 새벽에 취해서 두서 없이 늘어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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