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욜에 어쩌다가 대실하기로 했는데
그 목적으로 빌린건 아니지만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게 되잖어
근데 키스랑 가슴 만지는 것까지 하긴 했지만 사귄지도 오래 안돼서
다른 건 몰라도 끝까지 가는 건 좀 무서워서 조금 더 신중하게 하고싶다고 말했어
남친은 애초에 너가 허락안하면 뭐든 할 생각도 없었고 더더더 신중히 고민하는게 맞다고 당연한거라고 해줫어
정말 당연한거지만 이렇게 말해줘서 고맙고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다시 드네
남친 너무 좋구 사실 하고싶은 마음이 없는건 아니지만 뭐든 신중하고 안정적으로 하는게 좋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