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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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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글 처음 써보는데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아서요. 도와주세요🥹
쓰리룸이라 작은 방을 후배(친한 사이는 아님)에게 내어주게 되었습니다. 저는 물론 큰 방을 쓰고 있고, 나머지 방 하나는 같이 옷방으로 쓰고 있어요.

월세/관리비/공과금 등등 포함해서
저는 2000/120 이상, 룸메는 0/70 냅니다.
(원래 2000/200 정도 나갑니다! 제 사업자 명의구요.)

가전제품(냉장고, 전자레인지, 세탁기 등), 비품, 물, 매트리스, 가구, 빔프로젝터, 스피커, 피아노 건반 등등 전부 제 물건이고, 값싼 것들도 아니에요.
1인 소파 160, 식탁 의자도 하나에 100짜리입니다….
물론 제가 써도 된다고 했으니 마음껏 써도 괜찮아요.

제가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 고가 악기를 제하고는 모든 것을 써도 된다고 허락해준 상황입니다.


근데 70만원도 작은 돈은 아니니 어디까지 제가 조심하며 살아야 하는지 고민됩니다. 같이 사는 집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눈치가 보이긴 하더라구요….

저는 음악을 틀어놓는 걸 좋아하고 소음에 무던한 사람이지만 룸메를 위해 당연히 최대한 조심하고 있습니다.

같이 살고 나서 아직 집에 아무도 들인 적은 없는데, 방금 룸메가 집에 남자는 들이지 말자고 하네요. 서로 없을 땐 괜찮냐니까 괜찮지만 웬만하면 들이지 말아달래요.

물론 계획도 없고 연애 중도 아니지만,,, 말했다시피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 원래 혼자 지낼 때는 같이 음악하는 동료가 와서 수리도 해주고 연습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조금 묘하네요.


보통 이렇게 돈을 나누고 있는 경우 어디까지 양보해야 하는 걸까요?


+ 후배는 자취가 처음인데 지방에서 상경한 지 1년밖에 안 돼서 현실 감각이 없습니다. 부모님이랑도 전화해봤지만 마포구에서 최대 500/50에 풀옵션, 위치 좋고 넓은 방을 원하시더라구요…. 아무튼 그래도 학교랑 붙어 있고 좋은 집이니 돈을 7:3~8:2 정도로 부담하면 권한도 7:3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부담하고 있는 걸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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