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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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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좀 길어...

밑에 집에 노부부가 사는데 할아버지는 좀 멀쩡하신 것 같거든?
근데 할매가 정신이 좀 아픈 건지 간혹 우리 집으로 올라와서 막 소리 지르고 그래.
솔직히 뭐라하는 지도 모르겠고, 뭐 예전에 있었던 일을 우리 엄마가 하는 거라고 착각하고 지랄하는 것 같음...

그래도 요근래 조용했는데 오늘 아침에 올라와서 소리 지르는 바람에 엄마랑 나랑 둘 다 깨고, 방금 전에는 할아버지가 올라와서 그래도 좀 말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할매가 올라오더니 엄마 보고 또 언성 높이면서 뭐라뭐라 함(막 지 욕 하고 다닌다고 하는데 뭔 말인지 모르겠음)

엄마가 말하려고 해도 계속 말 끊고 소리만 고래고래 지르고 말도 안 통하니까 그냥 집 들어갈게요 하고 문 닫으려는데 문틀 잡고 문 못 닫게 하고 왜 울 엄마한테 지랄하는 지 모르겠음ㅠㅠ

집 들어왔는데도 계속 밖에서 뭐 못돼 처먹은 년, 이사 가라, 왜 여기서 계속 사냐. 104호 아저씨가 그러든?(104호 아저씨 뭐 무당? 점집 같은 거 하시는 분 같은데 우리랑 접점도 없는데 왜 언급하는 지 모르겠음), 옆집 공사 할 때는 뭐라 안 하더니(아래 집 공사는 하는 지도 몰랐고, 공사 한다고 뭐라하지도 않음...) 등등 욕도 많이 섞어 쓰시고 지랄이야

이거 뭐 어쩌면 좋냐...

+지금은 내려가셨는데 밑에 할매랑 할아버지랑 싸우는 소리 또 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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