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 자기인데
같이 일하는 사이에 딱 잘라내라고 딱딱하게 대하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사귄다고 말할 수도 없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거든
자꾸 더 일찍 출근해서 둘이 얘기하려고 하는 것도 열받고 계속 신경쓰였는데 연락도 왔다고 하더라
남자친구한테 친하게 지내지 마라 이러는 것도 웃긴 거 같아서 그냥 선 잘 그어달라 이렇게 얘기했는데 알겠다고 내가 여보였어도 짜증났을 것 같다고 내가 내 행동거지 잘하겠다고 그렇게 얘기하더라구...
갑자기 걱정이 좀 많이 덜어졌어🥲 딱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이라서 ㅠㅠ 남자친구가 그렇다고 하니까 내가 믿으면 그냥 마음 놓아도 되는 거겠지?! 근데 진짜 짜증나긴 한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