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엄만 이혼하고 어떻게 살까? 중1때 이혼했는데
조현병 음성이었는데 내가 보기엔 나 고딩 졸업할때까지도 정신과에서 치료도 안받는거 같아
외가에서 방치하나? 가둬놓나? 정신과 입원시켰는데 탈출한건가?
이혼하기 전까지 날 아동학대 했거든 나 트라우마 심게 했으면서 꾸역꾸역 나 데리러 갈려고 했어 나한테 집착이 엄청 심했거든
나 대학교 새내기때 역에서 내리는데 어떤 노숙자가 소리를 지르는데 내가 그때 안경 안꼈거든 괜히 혹시 그 사람이 혹시 엄마였을까봐 너무 무서운거야
내가 옛날에 엄마 집착때문에 트라우마 생긴건 지금은 아주 옅어졌어
그 전엔 엄마 꼴도 보기 싫었는데
시간 지나니까 그냥 뭐하고 사는지 궁금해 치료는 받았는지 살아는 있는지
고3때 엄마 고향에서 부모가 조현병 딸을 죽였다는 뉴스를 본적 있는데 나잇대가 너무 비슷해서 혹시 엄마 죽었나 싶은거야
근데 ㅅㅂ 졸업식때 오라고 한적도 없는데 지가 오길래 그냥 괜한 걱정을 했네 ㅈ같다라고 생각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