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데 막 의존적이지 않고 자아가 강한? 여자는 보통 연애를 안한다고 하잖아
그게 난거같은데...
이성애자고 로맨스물 같은거 보면 설레긴 하는데 딱 거기까지고 걍 연애가 고프질 않아
비유를 하자면 밥 든든하게 먹어서 배 ㅈㄴ 부른 상태에서 디저트를 보는 느낌?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어
혼자서 할게 얼마나 많은데 왜 혼자라서 외롭단건지 이해도 안되고
또 K장녀라 그런가 뭔가 누군가한테 의지하고 기댄다는거 자체를 내 자존심이 허락을 못함 전기고문 하는것도 내 적성엔 안 맞는거같고...
근데 또 너무 친구같이 편하면 그게 친구지 연애가 맞나 하는 생각도 듦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
연애가 하기 싫단게 아니라 궁금하기는 한데 또 막 그렇게까지 하고싶지는 않아 디저트 카페 찾아다니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듯이
진짜 좋아하고 상대방이 헌신적이라면 소녀가 된다던데 그런 내 모습이 잘 상상도 안되고 너무 오글거려 연애란걸 대체 어떻게 하는거지 이번생엔 그냥 수녀로 살다갈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