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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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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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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가 인문학 계열 과라 그런가? 요즘 페미니즘 퀴어는 그냥 상식 아닌가? 심지어 학문까지 있는데...
내 주변 교수님 동기들 선배들 다 그런 건 상식으로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인식론이지, 2023년에 그게 옳다 그르다 고민할 문제는 아니고 오히려 어떻게 하면 더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고 차별을 없앨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밖에 없단 말이지 이젠 퀴어 페미니즘을 넘어서고 더 나아간 방법론을 고민하는 시기인거야

근데 가끔 몇몇 사람들 보면 인문학적 발전과 몇몇 대중들 수준 사이에 너무 큰 괴리가 보여서 너무 답답하더라... 지금 모더니즘이 끝나고 포스트모더니즘이 온지가 언젠데 왜 아직도 수준이 모더니즘조차 못 따라오는건지...

안티페미나 혐오자들의 주장이 실제로 근거가 확실하고 대단히 합리적인 얘기들이었다면 학계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수가 없거든. 근데 학계 발끝에도 못 오는 논리고 근거고 뭣도 없는 애들이 사람들 선동하는게 신기해... 아니 애초에 수업에서 '안티 페미니즘'이라는 이름 자체도 안 나옴. 그냥 페미니즘퀴어의 반대세력, '당시의 가부장적 사회분위기' 정도로 다뤄질만큼 아무런 비중이 없음... 그야 배울 게 없으니까...

그리고 걔네가 '실시간 토론'에 매우 집착하던데... 그게 너무 웃긴게 지들은 절대로 학계에서는 못 이기거든. 제대로 반박하려면 논문 인용하고 제대로 조건 다 갖춰서 객관적으로 연구하고 반박 논문 내야하잖아. 그게 불가능한거지 ㅋㅋ

이거 가지고 엘리트주의라고 하는 것도 모순인게, 걔네가 결국에 추구하는게 엘리트주의에 훨씬 가깝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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