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없고 성의없어도 되니까 제발 아무말이라도 해주세요
1년 반 넘게 잘 사귀고 있는데
남자친구 전애인을 내가 너무 잘알아
둘이 사귈때
둘이 뭘 했는지도 어딜갔는지도 내 귀에 그냥 들어왔어
그 전애인은 날 동경했고 매일 고민상담을 했어
애인에게 어떻게 하면 잘 보일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너처럼 대화가 잘 통할 수 있는지
그러면서 나를 질투하고 모임 안에서 나를 교묘하게 괴롭혔어
힘들었지만 그 둘은 나랑 아무런 연관이 없다 생각하면
그냥 참아졌어 별로 친하지 않았거든 얼굴 한번본정도..
그러다가 둘은 헤어졌고 어쩌다 나랑 이어졌어
그친구가 나한테 호감이 생겼고 내 첫연애가 시작된거야
첫 연애라서 그런지 아님 다른 이유인지 너무 버겁더라
어쩌다가 날 좋아한 기간동안 (사귀는 동안아님)
그친구랑 만나면서몸정때문에 잤던걸 내가 알게되고
죽고싶을만큼 힘들었어
송장처럼 밥도 안먹고 누워서 종일 울기만 했어
그러다가 남자친구 사과를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받고
잊어버릴 수 있을거라고 스스로 세뇌하면서 이지경까지 왔어
남자친구가 나를 만나면서
떳떳하지 않은 행동은 한 적이 없어 이건 확신해
근데 자꾸 생각이 나고 1년 반이 지났는데도
사귀는데 걸림돌이 되고 갈등이 나게 돼
나랑 어디를 갔다고 말하는데
나는 거기를 간 적이 없어
그러면 미칠거 같은거야
아무리 여자랑 가지 않아도
내가 너무 상대가 과거가 깨끗하길 바라는걸까
나는 깨끗하거든...나는 하면 결혼해야한다주의라..
요즘은 바뀌고 있지만...이미해버려서..
나 어떡해?
나 다른사람 만나도 똑같은 문제로 힘들까?
남자친구한테 물어보니까
본인은 대답하게싫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