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왜 연락 잘 안하는 사람들 연애하고 나서도 연락 잘 안하는 유형들이 있다고 하더라고
오히려 썸탈 때 연락 잘하고.
근데 상대를 본인이 너무 좋아해도 그래??
그리고 적당히 좋아하긴 좋아하는데 그래도 그래??
아니면 좋아하는 사람한테는(사귀고 있다는 전제하에) 연락 잘해?
자기만의방 꿀팁
내 크레딧 확인
숨어있는 자기 1내가 연락 잘 안 하는 유형인데ㅠ 상대를 아무리 좋아해도 연락 잘 안 해. 일부러 안 하기보다는 난 개인적으로 문자하는 게 힘들고 일하느라 바빠서 아예 연락해야겠다는 생각이 안 들어. 퇴근 후에는 내 개인적인 시간 보내니까 연락 잘 안 하고. 일정 잡히게 되면 이건 공유하지만 일정 당일에 시시콜콜 이동한 거나 상황 등을 공유하진 않고ㅇㅇ 내 일정 다 끝나고 전화로 얘기하면 되는데 힘들게 문자로 하기도 싫고 무엇보다 눈 앞에 있는 사람에게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서.
2022.02.15좋아요0- 숨어있는 자기 1
원하는만큼 통화하지 못 하면 간단하게 문자 남기긴 하지만 수다 목적으로는 안 해. 약속 잡거나 꼭 전해야 할 이야기만 하는 용도로. 아무것도 안 하는 상황 자체가 난 없어ㅠㅠㅋㅋ 일하는 중에는 일하느라 바쁘고 퇴근 후에는 취미생활을 계속 하는 편이라 바빠서.
2022.02.15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1
미안할게 뭐 있어!ㅋㅋ 근데 단톡에는 나오는데 갠톡은 답장 안 하는 건 나도 모르겠다ㅠ 난 오히려 단톡은 잘 읽씹하거든.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이 대꾸하니까... 하지만 갠톡은 무조건 답장해. 근데 내가 먼저 갠톡 끊을 때가 많아. 톡으로 수다 안 떨어서 필요한 얘기가 끝났다 싶으면 따로 말 없이 톡 끝내.
2022.02.15좋아요0 - 우아한 새벽녘글쓴이
아 그럴 수도 있구나… 알려줘서 고마워ㅠㅠㅠ 난 그런 유형이 아니다 보니까 정말 그럴 수 있나? 하는 의문이 들다보니 괜히 혼자 불안해지더라구.. 알려줘서 고마워 ㅎㅎㅎㅎ!!
2022.02.15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2
난 그런 사람들 이해못하겠는게 떨어져있는 동안에 서로를 확인할 길은 연락밖에 없잖아. 그 짧은 시간 내서 톡 잠깐 해주고 전화 잠깐 해주는게 힘든가 싶어. 양쪽 다 연락 안하는 입장이면 노상관인데 한쪽이라도 중요하게 생각하면, 중간중간 30초 시간 내는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바쁜 시간이나 집중이 필요한 시간이라던가 연락할 여건이 안된다던가 같이 있는 사람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시작전에 말해서 다 끝난뒤에 연락하겠다 하면 안된다 하는 사람도 없는데.. 난 일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남자친구 보고싶고 생각나고 연락오면 남자친구일까 설레고 그러거든.. 내 개인적인 시간에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연락 하는건 힐링인데..ㅠ 온전히 쉬고싶으면 이야기하고 오늘은 내 시간을 즐기겠다하면 이해가능한데 매번 그러면 이해관계를 넘어서서 내가 짐인가 느껴질듯
2022.02.15좋아요2 - 숨어있는 자기 1
답글이 아래 달렸네ㅠ
2022.02.15좋아요0 - 우아한 새벽녘글쓴이
그치ㅠㅠㅠㅠㅠ 그리고 나만 좋아하나? 라는 생각도 드는데 내가 너무 예민한거 아니지…..? 그리고 본인은 친구 관계도 중요하다면서 나랑 같이 있는 단톡에서는 나오면서 내 갠톡은 안보면 서운할 수 있지?
2022.02.15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2
나도 그 생각 들어. 나만 좋아해서 계속 생각나고 연락하나 싶은 생각. 단톡보고 갠톡 안보는거야 말고 개 열받는 상황이자나.. 그런 경우야 말로 친구보다 연인인 내가 못한 상황을 상대가 만드는 거 아님? ㅠ
2022.02.15좋아요2 - 숨어있는 자기 1
난 개인적으로 그 30초 시간내는 게 어렵더라고ㅠ 시간적 여유가 안 되어서가 아니라 그냥 생각이 안 나. 의무적인 연락은 (아침저녁 인사 같은) 습관이 되어서 가능한데 그 외는 생각 자체가 안 나니까 상대방이 요구하면 괜히 미안하고 그러다가 지치더라고. 그리고 개인적인 시간에 사랑하는 사람이랑 연락하는 게 좋긴 하지만 매번 그러긴 힘들더라고. 내 일정과 취미가 있고 계획이 틀어지는 것도 은근 스트레스고. 자기가 그런 사람들 이해 못 하는 것처럼 나도 연락을 수시로 해야 하는 사람 이해하기 어렵고 어느 정도 조율은 해야겠지만 그 힘이 많이 필요해지면 결국 지치고 애정이 깎여서 서로 힘들더라고.
2022.02.15좋아요2 - 숨어있는 자기 1
귀찮다기보다는 이걸 설명할 단어가 명확하지 않은데... 일단 이건 나라는 개인의 이야기일 뿐 자기 남친하고는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해줘. 나는 문자가 힘들고 그래서 문자로 나누는 잡다한 수다가 불편해. 문자로는 진짜 필요한 얘기만 (일정 계획 등) 하고. 이러는 이유는 연락이 귀찮다기보다는 나에게는 문자가 불편한 일이라서 최소한의 시간만 투자하고 싶어서 그래. 수다가 싫은건 아니지만 글이라는 정돈된 형태로 내보내기 위해서 들이는 수고가 커서 기왕이면 수다는 말로 하고 싶어. 그 외에 어디 이동하거나 이런 내 일정도 사전에 미리 얘기만 하면 당일에는 굳이 말 안 하는 건 생각이 안 떠오르기 때문이기도 하고ㅠ 사실 상대방이 어딜 갔다, 뭐한다, 이런 문자를 했을 때 내가 하는 의무적인 리액션이 약간 피곤해서 상대방에게도 그 짐을 지우지 않으려는 것도 있어.
2022.02.15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2
아아 가족들이나친구하고도 그러면 인정이지 가끔가다 가족이나 친구연락은 끔찍이 생각하면서 애인연락은 잘 안 받는 사람들 종종 있더라고 ㅜ ㅜ ! 연락 자체에 부담을 느끼는 쪽인가보구낭 ㅠ! 답변 고마오! ㅎㅎ
2022.02.15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1
헉 그런 사람도 있구나ㅠㅠ 애인 연락만 안 받는 건 안 되지. 그건 업무 태만이야ㅠㅠ 고맙긴. 좋은 하루 보내, 자기!
2022.02.15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3
나도 궁금해서 댓글 다 읽어봤는데 연락 잘하는 사람이고 아닌 사람이고 떠나서, 내 연락엔 답장안하면서 단톡엔 답장하면 서운한건 너무 당연한거 같아ㅠㅠ!!
2022.02.15좋아요3 - 우아한 새벽녘글쓴이
웅웅 ㅠㅠㅠㅠ 근데 친구들 관계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경우는 가끔이니까 그럴 수도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점점 들게 되더라고… 서운한 마음은 계속 드는데도 말이야…8-8
2022.02.15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3
그사람 입장에서야 그럴수도 있지! 생각할수 있지만, 자기 입장에서는 서운할수 있지 당연히! 설령 남친이 친구가 우선인 사람이라 해도 그걸 자기가 속상해하면서 억지로 이해할 필욘 없다고 봐!
2022.02.15좋아요3 - 숨어있는 자기 4
나도 연락 빈도수가 애정의 척도? 라는 말 이해 못하는편 여태 운좋게 나랑 비슷한 사람들만 만나긴 했는데 딱 한번 내가 그사람의 0순위가 되었던 적이 있고 상대는 내 연락을 통제? 하기시작했어. 그게 너무 불편하고 부담스럽더라고. 일할때는 연락 거의 당연히 못하고 그러고 나서 개인시간이 필요한 성격이라서. 일적인 연락은 당연히 해야하지만 그 외에 애정이 담긴 연락은 서로 피곤할때는 엔간해선 안해. 암튼 난 신뢰 쌓인 사이면 연락이 꼭 그렇게까지 많이 필요한가 생각하는편.
2022.02.15좋아요2 - 숨어있는 자기 4
근데 있지, 이것도 서로 맞아야 되는거고... 한쪽만 그런거면 상대가 노력은 해줄수있다 생각해. 나는 애초에 연락 문제로 안좋아질것 같다 싶으면 아예 안만나는 성격인데. (그정도로 나한텐 부담이라) 애인이 만나는걸 택했다면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서 아닐까...? 얘기해봐야할것 같은데 혼자 이해하려 하지말고
2022.02.15좋아요1 - 우아한 새벽녘글쓴이
웅웅.. 고마워ㅠㅠㅠ 그래도 정말 그런 사람들이 있고 어떤 생각인지 알게되니까 조금은 편해진다 한 번 이야기 또 꺼내봐야지 고마워!!
2022.02.15좋아요1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