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제부터 밑이 화끈거리고 이상하게 계속 따끔거리다가 어젠 클리옆에 수포생기고 화장실도 가기 힘든상황이 되서 오늘 산부인과 갔다왔는데...
헤르페스라네...
진짜 너무 절망적이다
2달전이 첫연애고 첫관계였는데 이 사람한테 옮은거겠지...
이제 20초반이고 나름 행복한 연애라서 이 사람이랑 오래 지내고싶었는데 눈물밖에 안나오고 서러워
첫 산부인과 내원이여서 무서웠고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엄마는 결과듣고 공격적으로 쏘아대고(물론 걱정베이스인건 알지만 나도 멘탈 터져서 제정신이 아니였음)
이런저런 후회랑 상대방한테 이 사실을 어떻게 전달해야하고 앞으로 어떻게 되는걸까 걱정되서 속이 안좋아...
과연 이 사람이 이해해주고 같이 치료에 힘써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