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하소연 글이니까 지나가도 돼 ㅎ
어렸을 때부터 가난했어 한부모가정에다가 수급자였거든
지금은 서울에서 대학다니며 자취해
이번에 휴학하고 인턴하게 됐는데, 수입이 생기니 부모님이 용돈을 안 보내주셔
이해는 해 부모님도 마땅한 소득이 없으니까. 동생 챙기기도 바쁘지
월 190정도 받는데 거기서 매달 60-100정도 적금에 넣고 나머지는 생활비로 써
이번달은 병원비로만 70정도써서 월급날 전까지 생활비가 무척 쪼들리는 상황이야
매달 한 번씩은 이런 금전적인 고민과 스트레스가 있어서 좀 힘들다
그래도 남자친구가 좀 더 부담해주고 도와주긴 하는데 남한테 신세지는 걸 너무 싫어하거든 나는
꼭 받으면 그만큼 갚아야 마음이 편해서 그러다보니 나도 데이트비용을 어느정도 내게 되고...
마음이 부유해야된다고 하는데, 난 참 속도 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