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하소연인데
내가 오늘 생리를 시작했는데 아직 피가 나오는건 아닌 상태야
근데 남친하고 나랑 같이 반동거중이라 오늘 집에 같이 있는데
계속 가슴만지구 옷 벗어서 비비니까 하고싶어져서 콘돔 없거든
(내일이면 30개 시킨거 오긴해) 집 바로 1분 거리도 안되는거리에
편의점이 있어 편의점에서 사오냐고 물어보길래 사오라했더니
같이 가면 안되냐고 문 앞이라도 같이 가주면 안되겠녜
나는 저게 짜치고 서운하거든 조금이라도 희생하기 싫어서 같이 가자고 하는것도 진짜 정떨어지고 미래 생각 줄어들고 남자로 안 느껴져
남친이 날 더 좋아하는데 그냥 자기 기분이 젤로 중요해보여
그냥 자기 자신한테 빠진 느낌이지 날 좋아하고 아끼는 마음도 안 느껴지고 (참고로 남친이 좋아한다고 쫒아다녀서 사귀게 됐어)
근데 엄청 좋아하면 상대방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해주고싶고 그런거 아니야? 그냥 진심으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좋아하는 척 하는것도 짜증나고 (물론 나 기분 상해한거 보고 혼자 사오겠다고 미안하다고 하긴했어 근데 이미 짜쳤고..)
그냥 전남친 생각이나
전남친은 속은 많이 썩였는데 말로는 자기 부려먹어도 된다 뭐든 시키라고 하면서 같이 있을때 분위기 야시꾸리해질때 콘돔업ㄹ으면 후다닥 사왔고 추운날에 간식 사러 갈때도 춥다고 자기 혼자 금방 갔다오겠다고 했었거든 (엉덩이가 가벼운 편이였어 지금 남친은 다 귀찮아하고 혼자 절대 조금이라도 희생하거나 손해보는거 싫어하고 섹스에 대해서 남녀 똑같이 노력(?)해야 사랑이라 생각하는듯) 하고그냥 전에는 몰랐는데 그게 내 기준이 되어버릴줄 몰랐고 엄청 희생한거 였구나 느꼈고 그냥 그 땐 전남친이랑 사귈때 내가 더 좋아한다는 생각이 강해서 미쳐보이지 않았는데 전남친도 날 많이 좋아했던건지 그냥 이런게 사람 성향인건지
그냥 지금은 코 골고 자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