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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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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푸념글이니까 지나가두 돼 ㅎㅎ

난 어렸을 때부터 이혼가정이고 아빠쪽에서 살았어
근데 아빠가 마땅한 직업 없고 공인중개사 자격증 옛날에 따서 지금은 아파트 분양 다니는데 솔직히 고정적인 수입이 없고, 요즘 부동산 시장도 안 좋고...
언니 오빠가 아빠한테 용돈 주는 편도 아니고 그래서 아빠가 걱정된다 너무 돈에 목맬까봐...

나라도 용돈을 드리고 싶은데 솔직히 난 대학생이라 나 먹고 살기도 바쁘고...

그래도 아빠 보면 멘탈이 약한 편은 전혀 아닌 것 같은데 그냥 건강만 생각하면서 살면 좋겠다

용돈 받는 거 없이 오로지 내 힘으로 비용 충당하는 게 힘들긴 헤 그래서 종종 우울해져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일단 돈이 어느정도 있어야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뭐라도 해보겠더라구 ㅋㅋ

암튼... 나랑 비슷한 사정에 있거나 고민이 있는 자기들이 있다면 같이 힘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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