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주절이 털어 놓아볼려고 또 찾아왔어
연애초에는 한달에 7~8번씩 보고 시간 쪼게서 라도 보러오고 그랬는데 지금은 서로 시간이 안맞아서 한달에 많아야 3~4번 보는데 통화면서 내가 이때 쉬니까 보러 갈까? 했더니 보러와도 일하느라 못챙겨준다고 그렇게 힘들게 보러 오지말라고 하는데 마음이 식은걸까? 요즘 권태기가 벌써올수 있나? 마음이 식었나? 싶은 상황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서 혼나 끙끙거리게 되네 지금 사귄지는 240일 정도 됐어
혹시 자기 애인이 자기 힘든거 잘 못 보는 타입이야? 보는건 좋은데 괜히 힘들게 오게하는게 미안해서도 그럴 수 있지않나해. 내 남친이 주로 그러거든ㅠㅠ
나는 힘들어도 힘들다 안하고 힘든 티도 안내는 편이고 연애 초반에는 항상 남친이 시간 내서 오고 짬내서 오고 해서 나도 해주고 싶은데 통화하다가 저렇게 말하니까 뭔가 기분이 확 다운 됐어
나도 그런편이어서 내가 자기여도 자기처럼 서운했을거같아ㅠㅠㅠ 지금 이 댓글 그대로 남친한테 그대로 얘기해주면 어때? 얘기라도 해야 알잖아~
이야기 해봐야겠다 근데 진짜로 권태기가 온거면 어쩌지....
아 ㅜㅜ.. 나도 그 기분 뭔지 알아.. 나는 이 사람을 사랑해서 아무리 시간낭비고 비효율적이더라도 얼굴 한 번 보고싶은건데 그런 말 들으면 나만 보고싶은건가? 나만 좋아하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ㅜㅜㅜ 근데 윗 자기말대로 글쓴이자기가 힘든 거 잘 못 보는 스타일이면 그렇게 말할 만해!!
그냥 서로 시간 될때를 기다려야할까...?
그 사람이 바빠서 여유가 없는 걸까? 속상하겠다.. 자기가 지금 느끼는 감정들을 한 번 적어놓고 나중에 만날 때 얼굴 보고 얘기해봐 난 얼굴 보고 얘기해야하는 걸 추천해.. 내 경험상 카톡으로 얘기하면 사람이 냉정해져서 끝이 안 좋았었거든…🥲
얘기해야 하는 걸 x 얘기하는 걸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