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익명이니까 대나무숲처럼......
사촌오빠 ㅈㄴ 잘생기고 키도 크고
성격도 친화력 있고 능글맞다, 넉살좋다 정도여서
어렸을 때부터 내 이상형?의 표본처럼 생각했음
그동안 사촌오빠 연애사도 쭉 봐왔음
진짜 중고딩 때부터 일관성있게
ㅈㄴ 화려하고 ㅈㄴ 예쁜 언니들만 좋아하길래
사람 취향이란 게 진짜 있는가보다 +
저 정도는 생겨야 저렇게 예쁜 사람 만날 수 있는가보다를 깨달음
와 . . . 근데 이번 언니는 보자마자
엥? 소리가 절로 나옴
오빠 취향도 아니고
그렇다고 화려하게 생긴 것도 아니고
예쁜 것도 아니고
전에 언니랑 깨붙 많이 하더니 많이 지쳤나 싶고
아니면 이제 결혼 좀 하려고 그런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