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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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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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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며칠 계속 힘든 일이 있었어서 푸념하고 싶어서 들어와봤어
33살 직장인인데 아버지가 재작년에 은퇴하시고 원래 있던 빚 감당하기가 힘들어지니까 부모님이 자꾸 내가 모아둔 돈 빌려가셔서 300만원 딱 못받는다생각하고 드리고 독립해서 나온지 두달 넘었어...
독립하면 돈달라는 소리 안하실줄 알았는데 오늘도 엄마가 돈달라고 전화오더라ㅎ 본가가 서울 빌라인데 집내놓은지 벌써 2년 다돼가는데 안팔리다보니 더더욱 나한테 손벌리시는것같아. 나도 모르게 엄마 전화받다 화나서 나 좀 그만 괴롭히면 안되냐고 해버렸어...ㅎ
어쩔수없는 k장녀라 그런지 그말 뱉자마자 후회되는거있지ㅜ 자꾸 부모님이 손벌리니까 아직 남친도 없는데 난 나중에 결혼 못하겠단 생각까지 드는거야ㅎ 결혼을 꼭 해야한다는 주의는 아니지만 좋은사람 만나면 하고싶긴 하거든...근데 또 회사도 사람이 너무 없고 소개해준다는 사람도 없고 결정사 저렴이버전 어플 깔고 소개팅도 작년에 열번 했는데 정말 나온 남자들이 다 별로였어....취미생활을 하고싶은데 자취하면서 돈이 많이 드니까 엄두가 안나ㅜ 그냥 이렇게 엄빠 돈퍼주다 요양원 알아보고 늙어죽어야하는게 내 인생인가싶어서 넋두리해봤어. 긴글 읽어준 자기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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