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어디라도 털어놓고 싶은데 너무 철 없어보일까봐 아무데도 얘기 못 하겠어서 여기 적어봐…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있는데 그 분이 정말 오랜만에 공연을 하신다는 소식을 듣게 돼서 공연 예매를 했어 근데 문제는 나는 지방 사람이고 공연은 서울이야 그래서 엄마가 가는 걸 반대하셔서 내가 우기다가 결국 그냥 질러버렸거든 지르고 나서 생각하니까 너무 철 없이 행동한 거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아빠한테는 또 어떻게 얘기 해야하며 교통 생각하니까 막막하고 불안해졌어…너무 생각 없이 지른 걸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