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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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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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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가장 침착하고 내 어려움을 들어주고 포용해주던 아빠가 내 인생에 가장 가깝고 소중한 사람인 친척언니의 몸을 만진적이 있었다
마냥 딸바보라 생각했던 나에게 보이던 모습과 친척언니에게 그랬던 모습에 엄청난 이질감을 느끼고 힘들었어 나를 다치게 하면서까지 엄청나게 힘든 시간을 보냈던거같어
벌써 그 이야기를 들은지는 이년이 지났고
시간이 무섭다고 아빠 얼굴을 마주하기도 힘들정도의 시기는 지났지만 문득 문득 생각날때면 지금도 여전히 나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포용해주는 모습과 상상하고 싶지 않은 그 모습 사이에서 순간 확 밀려오는 이질감이 견디기 힘들다
힘든건 얘기하면서 위로받는 성격인데
내얼굴에 침뱉기 같아서 가장 힘든 일을 주변 어디에 말하지 못하고 삼키고 있는게 그리고 이 정확히 알수없는 감정에 속이 울렁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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