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권태기 이거 맞지?
요새 남친이 싸우고 난 이후로 되게 무뚝뚝해..
내가 울면서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했고, 남친 본인도 괜찮다고 했었는데 정이 떨어진 건지 모르겠네..
만나면 텐션 낮고 목소리나 나한테 하던 행동도 전보다 건조해진 느낌이야. 전에는 안 그랬는데 나보다 다른 일정을 더 중요시 하는 것 같고..
근데 내가 "이런 건 좀 더 이렇게 해줬음 좋겠다."
이렇게 말하면 말한 거 지키기는 하거든?
근데 애정이 있어서 하는게 아니라 의무적으로 하는 느낌이야.. 마음이 식은 걸까.. 어떻게 극복하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