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 극복 어떻게 하지?
만난지 3년 정도 됐고 그 사이에 많이 싸우기도 하고 한번 헤어지기도 했어
그 때는 애정에서 나오는 화 슬픔 이런 거 였고
지금은 그렇게 싸우지도 않는데 좀 귀찮은 느낌..?
남친이 싫은 건 절대 아니야
헤어지고 싶지도 않고
여전히 만나면 너무 좋고
미래도 같이 그려보고 싶지만
너무 안정적이고 단조로워서 재미가 없달까ㅠ
둘 다 가까운 거리에 자취해서 하는 거 비슷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 만나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괜찮은 사람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만나보고 싶다까지도 안 가지만 이 생각 자체로 죄책감도 들어서 힘드네ㅠㅠ
뭐든간에 말해서 해결해야될 거 같은데
어떻게 말 꺼내야될 지 모르겠다…
권태기 극복은 진짜 어려운것 같아. 오랜 만남에 새로운 기분을 느끼는것보다 편안함이 먼저여서.. 상대방도 혹여 권태기를 느낄수 있으니 서로 진지하게 대화 해보는걸 권할께~
살을 더 붙여서 말하는것보다 지금 느끼는 감정 그대로 전달하면서 이야기 하는게 좋치 싶어. 평생을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권태기 극복 잘해내길 응원할께!!!
고마워ㅠㅠ 단어 선택이 고민인데 “나 권태기야” 하면 상처 받을까 싶어서,,, 순화된 말이 뭐가 있을까ㅠㅠ
써클에 권태기 검색해서 전에 다른 자기들 글이랑 댓글들 봤는대 자기한테 도움될지 모르겠어서 함 검색해서 읽어봐봐~
우웅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