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권태기인지 뭔지 모르겠어.
우선 나는 남자친구랑은
2년 반 넘게 사귀고 있다.
남자친구는 최근에 남자친구 부모님이 아프셔서
걱정도 많이 하고 힘들어했어..!
그래서 그런건가? 아닌가?
잘 지내다가 갑자기 무뚝뚝하게 그러고..
다시 또 잘 하다가 그러고..
이게 부모님 걱정으로 그런 거라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그런 말도 없고
그냥 냅다 무뚝뚝했다가 며칠 지나면 괜찮고
그러니까 나도 조금 지치는 느낌이야..
평소엔 사이좋게 편하게 지내는데
저럴 때마다 나도 방어기제처럼
권태기인가? 헤어질까? 이렇게 되더라고..
권태기일까?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