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권태기인가...?

원래는 남친한테 의존하는 타입이기도 하고 최근 잠깐 롱디됐을때 힘들었었음 그래도 징징거리지 않고 나름 잘 극복해냄
근데 막상 롱디가 끝나고 주말마다 만날수 있게됐는데도 만나도 별 감흥 없을거같고 그래ㅠ 떨어져있는동안 나 혼자 시간보내는데 익숙해져서 그런지 만나면 귀찮을거같은 마음이 더 커...
뭐 이런게다있어 ㅋㅋ 딱 2년 넘었다고 이제 권태기 오는건가? 그래도 남친 여전히 좋아하는데... 나가서 놀만한거 또 생각해야되고 돈나가는것도 신경쓰이고 일하느라 힘들어서 일련의 과정들이 귀찮을뿐 연락도 잘하고 그러거든?
전에는 주말마다 뭐할지 얘기해보고 그랬는데 남친도 개인적인 일때매 생각 못해본거같고 딱히 가고싶은데도 없어보이고... 나도 마찬가지고 .... 당장 이번 주말 어떡하니 ㅋㅋ 원래 주말 이틀 다봤다면 하루만 보자고 할까? 그러기엔 지금까지 무조건 이틀 다보고 그래왔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