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궁금한게 원래 다들 이렇게 만나?
남친이 기본적으로 똑똑하고 내 무리한 요구를 다 들어주는 편임 (내가 친구가 없어서 남친에게 집착이 있음 심하게 외로움 타는데 주위에 사람이 없거든) 내가 짜증내도 다 받아줄 정도로 엄청 착해 그리고 그 친구는 사랑한다는 표현까진 잘하지만 그 이상의 액션을 잘 못보이는 편임

근데 딱 하나 스킨십은 엄청 적극적이야..
그냥 같이 있을 때 스킨십하려고 나 만나나 싶다가도 내 여러 무리한 만행을 그거 하나만 바라보고 다 받아주면서 만나기엔 힘든거긴해

그리고 최근에는 내가 부탁해서 잘 들어주면 요구를 하나씩하는데 약간 성적인 거 관련한 거 찍어서 보내달라는거야...
알몸이나 성기는 아니고 그냥 ㅅㄲㅅ 관련 포즈? 그런게 있던데 가르쳐주면서 찍어달래 그 포즈로
아님 기둥잡고 흔드는 거 보내달라고 하거나 혀 굴리는 거 보내달라거나...
근데 난 내 몸 대주고 외로움을 해소하는 느낌? 그런 것도 있고

난 애인을 이성으로 안보는대신 외로움을 많이 타니까 못놓고 있고 애인은 스킨킵 할 사람이 없어서 날 못놓고 있는 거 같음... 말로는 내가 재밌고 서로 잘 맞는거 같다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다 곧 1000일인데 왜케 알기가 어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