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대 기다려주다가
잠수이별당하고 내가
한달뒤에 다시 연락해서 잡았더니
만나서 먹버당한적이 있어
전남친은 과에 친구도 하나 없고 가게에서 주문도 못할정도로 내성적이라
나 만나기 이전에도 만난 이후에도 여자 한명 못만났더라
이제 걔 복학해서 학교에서 마주칠텐데 (같은과)
그때 이후로 나는 이갈면서 다이어트하고 자기관리해서
헤어진날 기준 25키로 넘게 감량했어
아마 개강때까지 하면 30키로는 찍을듯
뭐 다이어트 시작은 그새기때문에 한거지만
맘정리 끝난 후로는 나를 위해서 운동하게 되더라
지금은 아무 미련도 없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오
그래도 걘 언젠간 후회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해
ㅋㅋㅋㅋㅋㅋ후회를 하든 안 하든 그걸 떠나서
엄청 살빠진 거 보면 놀라긴 하겠다
ㅋㅋㅋㅋㅋ그리고 키 165센치인 그런애를 왜만났는지 이해가 안 가 진짜 미쳤나봐
암튼 그 일을 아직까지 담아두고 있는 거 보면
그때 일로 꽤 상처받았구나 싶기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