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대를 간 남자친구가 있는데 기다린지는 8개월정도 되었는데 솔직히 군대인데도 남자친구 자대가 면회도 제한이 없고 외출도 있고 해서 한달에 최소 1.2번은 봐요. 제 주변 친구들 거의 연애해서 썰 같은 거 들을 때마다 나도... 어디 가고 싶은데 나도...뭐 하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들고 그냥 제 자신이 힘들더라고요 그 뒤로 친구들 썰 들을 때마다 안 보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요 솔직히 아무리 한 달에 1.2번 본다고 해도 군복 입고 제한적이고 평범한 연애는 아니잖아요
근데 제가 최근 유학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가게 된다면 2년에서 3년 뒤이긴 해요. 저랑 군대 간 남자친구랑 같이 졸업을 하는데, 저는 졸업하면 바로 유학을 갈 생각이고 남자친구는 한국 대학원에 갈 생각이래요. 제가 최근에 "내가 만약 오빠 전역할 때까지 기다린다면 오빠는 내가 유학 갔다 올 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자기는 못 기다린대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내가 이렇게 기다려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군대 기다리는 건 힘들지도 않고 친구들 썰만 안 들으면 괜찮아서 별생각은 없는데, 유학 못 기다린다는 말에 좀 씁쓸해지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