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롱디고 다음주에 남친이 공항으로 마중 나와주기로 했는데 지인분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 가게돼서 못 갈거같다고 하더라고
솔직히 서운한데 알겠다고 했지
그래서 언제 가서 언제 올거같냐 라고 물어보니까 아직 날짜나 정확한 시간은 연락 받은게 없어서 모르겠대
뭘 물어봐도 다 모르겠다 그러고
나 귀국 다음 날 같이 연극 보러 가기로 했는데 그것도 티켓 취소하냐마냐 물어보는데도 모르겠다 그러고
하.. 짜증나 진짜
장례식장 가는거 다 이해하는데 몇개월 만에 만나는거만 목 빠지게 기다리다가 공항에서 부터 데이트 계획 세우던 난 뭐가 되는건지 참..
계속 모른다고 하고 그러면 난 개처럼 기다리기만 해야되냐고..